충청북도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두환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4일(화) 괴산군 청천면 사담계곡과 칠성면 쌍곡계곡을 직접 방문해 물놀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본격화한 여름 휴가철에 맞춰 도내 주요 하천과 계곡의 안전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물놀이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김두환 실장은 구명조끼, 구명환, 드로우백 등 인명구조장비의 비치 및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의 배치와 근무 실태를 살폈다. 또한 위험구역 출입통제선과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물의 정비 상태도 점검했다.
괴산 사담계곡과 쌍곡계곡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맑은 물로 매년 전국에서 많은 피서객이 찾는 명소다. 이 때문에 국지성 호우로 인해 수심이 깊어지거나 유속이 빨라지는 위험구역에 대한 집중적인 예찰과 통제가 필수적이다. 충북도는 이러한 위험에 대비해 현장 점검을 통해 더욱 강화된 안전관리를 지시했다.
김두환 재난안전실장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찰나의 방심이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와 빈틈없는 현장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피서객들에게 "입수 전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음주 후 수영 금지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청북도는 8월 말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동안 도내 물놀이 관리지역과 위험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과 안전계도 활동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