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도시재생사업 완료지구인 대방마을에서 진행하는 'MG안녕프로젝트'가 2026년 MG희망나눔 사회연대경제조직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대방마을나눔협동조합이 5월 27일 최종 선정된 데 이어 6월 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을 주관하는 대방마을나눔협동조합(이사장 이승호)은 새마을금고중앙회, 행정안전부, (재)함께하는재단이 지원하는 사회연대경제조직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금고와 사회연대경제조직이 협력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에 기여할 역량 있는 조직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MG안녕프로젝트'는 총 5천만원 규모로 사천시 도시재생사업 완료지구 내 공동이용시설을 거점으로 운영된다. 지역 주민들이 서로의 안부를 묻고 건강한 일상을 지키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대방마을 주민과 전통시장 상인을 주요 대상으로 삼는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정서치유 및 안부 확인 프로그램,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전문 건강 케어, 마을간호사와 세탁봉사 연계활동, MG금융범죄 예방교육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다양한 주체의 협력에 있다. 대방마을나눔협동조합이 청년마을기업인 삼천포블루스, 삼천포전통수산시장협동조합 등 삼천포 구항 원도심 기반 민간 주체들과 지역기관이 함께 추진했다. 청년 강사, 시니어 강사, 마을 간호사, 시각장애인 안마사 등이 참여하는 세대 통합형 구조로 운영된다.
이러한 구조는 지역 기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체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의미가 있다. 민간이 자발적으로 지역 네트워크를 유지·확장해 공모사업 선정까지 이어낸 점은 지속가능한 원도심 공동체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사천시는 "도시재생사업 완료지구의 공동체가 주민 참여와 지역 협력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사업이 도시재생의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이자 공동체 활성화의 우수사례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