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11.7억 원을 융자한다. 이는 올해부터 기금 운영이 연 2회(상반기·하반기)로 확대되면서 하반기 지원하는 규모다.

농어촌진흥기금은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두 가지로 구분된다. 운영자금은 종자, 농약, 비료 등 재료 구입비와 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하며, 시설자금은 저온저장고, 농업용 창고 등의 설치 자금을 융자한다. 개인 기준으로 운영자금은 최대 5000만 원, 시설자금도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법인의 경우 운영자금은 최대 7000만 원, 시설자금은 최대 3억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상반기에는 총 17.2억 원의 융자가 이미 집행됐다.
하반기 융자 신청은 6월 24일부터 7월 15일까지 접수한다. 신청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융자 대상자 선정 결과는 8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자는 농협 남해군지부에서 융자를 신청하면 된다. 단, 선정된 농어업인은 반드시 12월 15일까지 최종 융자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남해군 농축산과 관계자는 "농어업인들이 신청 기간 내에 꼭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