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일 종사자를 대상으로 심리검사 교육을 실시했다. 성평등가족부 지원으로 진행된 이 교육은 객관적 심리검사(MMPI)와 투사적 심리검사(HTP) 해석 및 상담 적용 방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번 교육은 센터 종사자들의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복잡해지는 만큼, 상담사들의 전문성 향상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교육은 현장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실무 교육에 중점을 뒀다.
MMPI(미네소타다면인성검사)는 성격과 정신건강 문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표준화된 도구다. 교육에서는 검사의 각 척도를 해석하고, 상담 장면에서 실제로 어떻게 활용할지를 배웠다. HTP(House-Tree-Person) 검사는 개인의 정서 상태와 심리 역동을 파악하기 위한 그림 그리기 검사다. 교육 참여자들은 이 검사 결과를 어떻게 읽고 상담에 적용할지 학습했다.
성태훈 원장(지우상담심리센터)은 강사로 참여했다. 그는 다양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검사 결과를 상담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론과 실제의 차이를 메우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상담사는 "심리검사 결과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상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었다"며 "현장에서 청소년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다양해지는 만큼 상담사의 전문성 향상이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더욱 질 높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개인상담, 부모교육, 심리검사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문의는 센터(055-831-4543)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