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고독·고립 위험가구 발굴과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민관협의체 회의를 9일 개최했다. 함안군청소년수련관 2층에서 열린 이번 '2026년 고독·고립 예방 및 관리 민관협의체 회의'에는 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 함안지역자활센터 관계자 등 민관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했다.

함안군이 9일 고독·고립 위험가구 발굴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함안군 제공)

회의는 함안군이 추진 중인 고독·고립 예방 사업의 비전인 '고립 없는 함안, 함께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 실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 내 고독·고립 위험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참석자들은 고독·고립 예방 사업 추진 현황을 함께 공유했다. 이어 위기가구를 어떻게 발굴할 것인지, 발굴된 가구에 어떤 지원을 연계할 것인지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함안군은 올해 중장년 1인 가구와 독거노인 등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기적인 안부 확인, 생활환경 개선 지원,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앞으로 함안군은 지역 내 공공기관·명예사회복지공무원·지역주민 등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위험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독·고립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민관협의체를 중심으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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