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손불면 여성자원봉사회가 지난 6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영양가 높은 밑반찬을 전달했다. 무더위로 인한 결식 우려에 대응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 대체 사업의 일환이다.

손불면 여성자원봉사회가 무더위 속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방문해 정성스레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했다. (전남 함평군 제공)
손불면 여성자원봉사회가 무더위 속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방문해 정성스레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했다. (전남 함평군 제공)

이 사업은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의 영양 결핍을 막고 심리적 고립을 덜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단순히 반찬을 나누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과의 안부 확인을 통해 따뜻한 관심을 전달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손불면 여성자원봉사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식재료 준비부터 조리, 직접 방문 전달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했다.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들여 준비한 밑반찬은 단순한 음식을 넘어 이웃 사랑의 마음을 담은 선물이었다.

밑반찬을 받은 한 어르신은 "너무 더워서 입맛도 없고 적적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반찬도 주고 말벗이 되어주니 좋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숙희 손불면 여성자원봉사회장은 "밑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고맙다며 손을 잡아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오히려 더 큰 힘을 얻는다"며 "앞으로도 내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수영 손불면장도 "모두가 쉼이 필요한 순간에도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해 주시는 여성자원봉사자분들이야말로 우리 지역의 참된 등불"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자원봉사회원들과 함께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손불면 여성자원봉사회는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 지원사업 외에도 김장김치 나눔,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 증진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