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남해군수직 인수위원회가 29일 남해군평생학습관에서 활동보고회를 열었다. 류경완 당선인과 정석원 남해부군수, 인수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부터 약 4주간 진행한 인수 활동 결과를 공유했다.

남해군 인수위원회가 민선 9기 출범을 위해 4주간 진행한 활동 결과를 29일 보고회에서 공유했다. (남해군 제공)

인수위원회는 기획행정, 산업건설 두 분과에 총 15명의 인수위원을 배치해 민선 9기 출범을 준비했다. 주요 활동은 네 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나흘에 걸쳐 기획조정실을 비롯한 23개 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 과정에서 공무원 정원 대비 결원 문제, 보조 사업의 투명한 집행 관리 방안, 행정정보의 선제적 공개, 농어촌 기본소득의 읍 지역 확대 방안 등을 주요 쟁점으로 다뤘다.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에는 당선인과 인수위원들이 주요 현안 사업장 10개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사업 추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포럼주간'을 운영하며 민선 9기 핵심 공약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에너지 자립의 섬 구축, 남해읍 여행자 거리 조성 및 상권 활성화, 정원 문화산업 활성화 전략, 남해형 워케이션 구축, 태양광 소득 사업 확대 등이 논의됐다.

인수위원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선 9기 출범 군정기획단'은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군정 슬로건과 목표를 도출했다. 민선 9기 남해군의 군정 슬로건은 "삶이 꽃피는 정원의 섬, 남해"로 확정됐다. 5대 군정 목표는 남해안 시대 성장의 중심, 자연에 머무는 휴양 도시, 모두가 누리는 사회복지, 지속 가능한 자립경제, 군민이 함께하는 소통행정으로 설정됐다.

인수위원회는 주요 공약 추진 방법, 출자·출연기관 임원 임기 결정, 취임식 개최 계획도 확정했다. 제 47대 류경완 남해군수의 취임식은 7월 1일 오후 1시 40분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약 4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