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속가능한 공적돌봄 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그간 운영해온 돌봄 운영사례를 토대로 정책을 제안했고, 고민정 국회의원·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교육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정책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경남도교육청이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속가능한 공적돌봄 체계 구축 방안을 제안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박종훈 교육감은 기조발언에서 제안 배경과 정책을 설명했다. 이어 담당 장학관이 경남교육청 돌봄센터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현장의 경험이 녹아있는 구체적인 정책 제안으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 교육청의 설명이다.

협의 시간에는 '정책적 지원 방안'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경남도교육청은 돌봄이 단순한 복지 서비스를 넘어 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는 교육정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지역과 학교가 함께 책임지는 지속가능한 공적돌봄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안한 것이다.

고민정 국회의원은 "지속가능한 공적돌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경남교육청의 제안에 공감한다"며 "사회적 논의를 통해 아이가 어디에 살든 공백 없이 양질의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은 "국가교육발전계획 연계 등을 통해 경남모델의 중장기 정책화 방안에 대해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은 현장의 요구를 바탕으로 공적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며 "오늘 논의가 국가 차원의 돌봄 정책으로 이어져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담은 '정책 제안 보고서 전달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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