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광복 81주년을 맞아 8월 13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광복기념음악회 '다시 피어나는 희망'을 개최한다. 창원시립교향악단, 시립합창단, 시립무용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며, 국제적 명성을 갖춘 소프라노 박소영이 특별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을 추모하고, 광복의 기쁨과 나라의 안녕을 노래하며 시민들과 그 의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창원시립무용단의 '태평지무 - 선율의 춤'으로 시작한다.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뜻을 담은 전통 춤으로 경건한 분위기를 열어간다. 이어 창원시립교향악단이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을 연주해 클래식의 깊이 있는 울림을 전한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의 협연으로는 영화 '선생 김봉두'의 주제곡 '내 어린날의 학교'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에릭 레비의 'I Believe'를 노래한다. 소프라노 박소영은 가곡 '강 건너 봄이 오듯'과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사랑이여, 용기를 주세요'를 화려한 테크닉과 깊은 감성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박소영은 서울대를 수석 졸업했고 뉴질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최우수로 졸업한 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약해왔다. 구스타보 두다멜, 플라시도 도밍고 등 거장들과도 호흡을 맞춰온 국제적 성악가다.
공연의 대미는 대한민국 대표 합창 작곡가 우효원의 작품으로 장식된다. 창원시립합창단과 교향악단은 '모란이 피기까지는'과 우리 민족의 한과 얼을 담은 '아리랑'을 거대한 스케일의 연합 합창으로 연주해 광복의 환희를 최고조로 이끌어낼 전망이다.
김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연이 광복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더 밝은 내일을 향한 희망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은 무료이며 취학아동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인터넷 예약은 창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https://www.changwon.go.kr/cwart)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립교향악단(299-5832)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