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고성군지회 부설 회화노인대학(학장 심재숙)은 5월 20일 어르신 50여 명을 이끌고 거제시로 현장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노인대학 참여 어르신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문화·역사·자연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 간 유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고성군 회화노인대학 어르신 50여 명이 5월 20일 거제시 거제식물원,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등을 방문해 역사와 자연을 체험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다. (고성군 제공)

먼저 어르신들은 거제식물원을 방문해 계절별 다양한 식물과 자연생태를 직접 관찰했다.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는 한국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지나간 세대의 역사를 되짚으며 추모와 성찰의 기회를 얻었다. 이어 매미성과 거제 어촌민속전시관, 엄마의 바다 등을 차례로 둘러보면서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어촌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했다.

참여 어르신 중 한 분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를 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다양한 체험과 소통의 기회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현장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활력을 얻은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심재숙 학장은 "안전하게 일정을 마치게 되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회화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의 평생교육과 사회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