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4일 상대동 상평일반산업단지에서 휴폐업공장을 청년 창업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착공식을 개최했다.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상공인,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 사업은 2022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진주시와 경상남도,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 사업 규모는 대지 6626㎡, 연면적 3312㎡로, 문화시설 1동과 공장 3동을 건립해 저렴한 임대료로 창업과 중소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노후한 산업단지를 개선하는 '구조 고도화' 사업으로 분류되는 이번 사업은 단순 시설 보수를 넘어 산업·공간·기능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기업 경쟁력과 근로환경을 동시에 높이려는 것이 특징이다. 규제 완화를 통해 공장뿐 아니라 카페, 편의점 등 복합 시설을 함께 조성해 산단 근로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첨단지식산업 유치와 연구개발·기업 지원 기능까지 강화하는 방식이다.
진주시는 지난 10년간 상평산단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기반을 다져왔다. 상평산단과 김시민대교를 잇는 도로 확장, 산단 내 주차장 4곳 신규 조성,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 상평복합혁신지원센터 준공 등 인프라 확충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자동차수리업, 회계, 법률서비스업 등으로 업종을 확대해 규제도 완화했다.
조규일 시장은 "민선 9기 진주시는 기업 유치와 원도심 재도약을 추진해 부강한 진주 건설에 전념하겠다"며 "중앙정부, 경남도와 협력해 우주항공산업의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구조 고도화 사업에 빠르게 대응해 상평산단과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