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방본부가 22일 경남소방인재개발원에서 제38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소방공무원들의 정책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본부는 다양해지는 소방 행정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 콘퍼런스를 주최했다. 현장 중심의 데이터 기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상위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그간의 연구 성과를 공개 발표했다.
심사위원단은 실무 경험이 풍부한 내부 위원 5명으로 구성됐다. 평가는 1차 서면심사 60점과 이날 발표심사 40점을 합산해 산출됐다. 심사 과정에서 발표의 논리성과 소통 능력, 그리고 현장 실효성 등을 엄격히 검증했다.
최종 1위는 의령소방서가 차지했다. 의령소방서는 '119원패스 AI플랫폼 구축에 관한 연구'를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의령소방서는 논문 표절 검사와 2차 발표 자료 제출 절차를 거쳐 전국 시·도 8개 팀에 최종 선정될 경우 오는 9월 17일 열리는 중앙 발표대회에 경남 대표로 출전한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제출된 연구 결과물들을 통해 도내 소방공무원들의 뛰어난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발굴된 우수 정책 과제들이 단순한 연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소방 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