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주 홍성군수가 9일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홍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했다. 그는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스마트 재난대응을 지시하며 재난행정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박정주 홍성군수가 집중호우 대응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빅데이터 기반 재난대응 시스템 강화를 지시했다. (홍성군 제공)

오전 8시 출근 전 홍북읍 내포신도시의 CCTV 통합관제센터를 찾은 박 군수는 24시간 관제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제는 관제업무도 스마트해져야 한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장마철 상습침수구역과 산사태 위험지역을 사전에 분석·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범죄행위와 화재 같은 긴급상황에서는 신속한 정보 전달과 초기 대응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폭염 시즌에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안전망 확보에 집중하도록 당부했다.

박 군수의 현장 확인은 2023년 충남도 역대 최대 산불로 기록된 서부면 산불 피해 지역으로도 이어졌다. 그는 호우로 약해진 지반 위에서 10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발생할 경우 토사 유출과 산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박 군수는 실시간 소통을 위해 재난 단체 대화방을 통해 관내 대형 건설공사 현장과 산사태 위험지역, 하상주차장 등에 대한 배수 및 유입수 처리대책을 집중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붕괴 우려 구간의 안전시설 설치 여부와 하상주차장 진입 통제시설, 방송장비 상태도 확인하도록 했다.

박 군수는 "자연재해보다 무서운 것이 인재인 만큼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철저한 대비와 시스템 구축으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는 유비무환의 스마트 재난안전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7일부터 9일까지 호우주의보 발령 등으로 많은 비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박 군수의 선제적 재난 대응으로 단 한 건의 인명피해나 중대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러한 스마트 재난 대응의 성과는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