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한부모가정후원회(회장 이상환)가 지난 29일 저소득 한부모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 560만 원을 남해군에 기탁했다. 이 금액은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중·고등학생 7명에게 1인당 8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남해군 한부모가정후원회가 장학금 560만 원을 기탁해 저소득 한부모가정 중·고등학생 7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남해군 제공)
남해군 한부모가정후원회가 장학금 560만 원을 기탁해 저소득 한부모가정 중·고등학생 7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남해군 제공)

이상환 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후원금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작은 보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류경완 군수는 "한부모가정후원회에서 꾸준히 보여주시는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장학금이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꿈을 펼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해군 한부모가정후원회는 1994년 결성 이후 32년간 취약계층 청소년을 지원해오고 있다. 처음 2명의 학생에게 80만 원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점차 지원 규모를 확대해왔으며, 2018년부터는 현재와 같이 7명에게 56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2년간 이 단체가 후원한 학생은 총 124명이며, 누적 후원금은 9,800만 원에 달한다.

단체는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한부모 사랑의 캠프, 김장김치·반찬 봉사 등 다양한 형태의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남해군 내 한부모가정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든든한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