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지난 30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제3기 아동 구정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공개 모집을 거쳐 선발된 광산구 거주 9~15세 아동 46명이 참여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광산구가 아동 구정참여단을 발대해 46명의 아동이 참여 권리를 주체적으로 실현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나선다. (광주 광산구 제공)
광산구가 아동 구정참여단을 발대해 46명의 아동이 참여 권리를 주체적으로 실현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나선다. (광주 광산구 제공)

발대식에서 아동 대표 2명은 활동 다짐문을 낭독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당당한 권리 주체로서 목소리를 내겠다고 결의했다. 참여 아동들은 유엔(UN)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한 아동의 4대 권리(생존·보호·발달·참여권)를 배우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교육 시간을 가졌다.

제3기 아동 구정참여단은 아동 권리 보장을 뒷받침할 정책을 발굴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어린이 놀이터와 등굣길 등 지역사회 현장을 직접 점검해 아동 친화적 공간과 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 사항을 찾아낸다.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과 협업해 진행하는 아동 권리 옹호 캠페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제3기 아동 구정참여단의 활동 결과와 제안을 검토해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아동의 시선과 목소리에 아동 친화 도시로 가는 해답이 있다"며 "제3기 아동 구정참여단이 미래세대가 아닌 현재의 주체로서 직접 권리를 요구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2024년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나와 모든 아동이 행복한 광산'을 비전으로 온전한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