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29일 오전 시청에서 경기 사랑의열매로부터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 3,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기탁식에는 한대희 군포시장과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군포시는 이를 활용해 QR코드 모금부터 저소득층 치과 치료비 지원까지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열매 네트워크'는 민간단체와 행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별 복지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고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기존 공적 제도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군포시는 이번 사업비로 일상 속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QR코드 모금, 저소득층 치과 치료비 지원, 취약계층 아동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특히 기존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65세 미만 저소득층을 적극 발굴해 치과 치료비를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치과 치료비 지원이 강조되는 이유는 치아 손실로 인한 영양 불균형과 삶의 질 저하 문제 때문이다. 구강 건강은 전반적인 신체 건강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저소득층은 치과 치료비 부담으로 인해 치료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이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민관 협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기부문화 활성화의 중요한 열쇠"라며 "치과 치료비 지원 등을 통해 취약계층이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은 "민관의 지속적인 협력에 시민들의 참여가 더해질 때 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군포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눔의 선순환이 이뤄지는 복지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