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앞두고 산청군이 흡연예방교육, 금연 캠페인, 건강걷기 챌린지 등 대규모 금연 사업을 추진한다. 26일 산청군은 지역 내 학교와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담배 없는 건강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청군이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청소년 교육과 금연 캠페인으로 건강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 (산청군 제공)

산청군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 주제로 삼은 것은 '담배, 5(오)늘부터 3(삼)가고 1(일)상은 건강하게!'다. 일상에서 금연과 건강 실천을 함께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금연 분위기 확산에 주력한다는 의미다. 산청군은 이를 위해 흡연예방교육, 금연 캠페인, 531 건강걷기 챌린지, 금연구역 집중점검 및 표지판 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청소년 대상 교육을 우선으로 추진한다.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과 금연 캠페인을 실시해 청소년의 흡연 진입을 예방한다. 이 과정에서 전자담배를 포함한 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추진되는 '워크온 건강걷기 챌린지'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실시된다. 주민들이 워크온 앱을 다운로드한 뒤 하루 5310보씩 걷기를 실천하고 응모하면 되는 방식이다. 산청군은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연구역 관리도 강화한다. 학교 주변, 공공청사, 버스정류장, 공원 등 주요 금연구역에 대한 집중단속과 현장 계도를 실시한다. 노후하거나 훼손된 금연구역 표지판도 정비해 금연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위반 과태료를 5만원으로 규정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금연을 생활 속 건강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