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8월 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민선 7기 주요 공약사업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자체 세입을 확충하고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6월 말 기준 군의 지방세 체납액은 28억 원에 달한다. 그동안 군은 상반기(5~6월)와 하반기(10~12월)에만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를 시행해왔으며, 7~8월은 상반기 실적 분석과 하반기 징수 전략 수립 기간으로 운영했다. 하지만 올해는 민선 7기 출범에 맞춰 예년과 달리 이 기간에도 특별정리 기간을 편성해 징수 강도를 높이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징수 활동은 월별로 추진된다. 6월에는 정기분 자동차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차량 압류를 추진한다. 7월에는 재산세 체납자에게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통한 전화 상담과 납부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8월에는 개인분 주민세의 납기 내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미납자를 대상으로 카카오 알림톡을 발송한다.
이와 함께 군은 법원 공탁금과 국세환급금 등 각종 채권에 대한 압류와 추심도 병행해 체납액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체납액을 적극 징수해 자체 세입을 확충하고 보통교부세 확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바탕으로 군민이 행복한 스마트 증평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