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봉산면은 10일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홀몸 주민 및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비상연락망 조사를 완료하고 현장 방문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경로당을 이용하지 않으면서 돌봄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홀몸 어르신들이 폭염으로 인한 위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봉산면은 폭염에 가장 취약한 계층의 비상연락체계를 전수 정비해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조사 대상은 만 75세 이상의 마을별 홀몸 주민으로, 경로당 상시 이용자는 제외했다.
봉산면은 주민들의 주소와 비상시 연락 가능한 보호자 연락처를 최신화했다. 지난 6일에는 폭염 취약 가구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을 살폈다. 현장에서는 냉방기기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폭염 특보 발령 시 한낮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당부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꼼꼼히 챙겼다.
김봉 마을이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혼자 계신 어르신들의 걱정이 많았는데, 행정기관과 뜻을 모아 직접 찾아뵙고 안부를 챙길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봉자 봉산면장은 "폭염에 가장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