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5회 함양읍 주민총회 및 발표회'와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 약 500명이 지역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주민총회라는 장을 활용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가구를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총회 참석자들에게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방법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함양군 제공)
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총회 참석자들에게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방법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함양군 제공)

협의체 위원들은 주민총회에 참석한 500여 명을 직접 만나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제보 방법을 자세히 안내했다.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 살피고 위기가구 발굴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그동안 지역 내 복지자원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 확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 안전망 강화에 주력해왔다. 이번 캠페인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일상적인 관심과 연대를 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총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주민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은 없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알리고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오문 민간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행정의 노력뿐만 아니라 이웃을 살피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먼저 찾아 살피고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촘촘한 지역 복지 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