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정우석 농가의 마늘이 최근 전남 해남군에서 열린 제2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 품평회에서 대서종 부문 '옹골찬 마늘상'을 수상했다. 고령군이 2년 연속 전국 규모 마늘 품평회에서 수상하며 고령 마늘의 품질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박람회는 지난 7월 9일부터 3일간 우슬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전국 주요 마늘의 품질을 종합적으로 비교·평가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한지, 남도종, 대서종 등 3개 부문에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심사가 진행됐다. 전국에서 출품된 마늘 중 총 12점만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고령군이 대표로 출품한 정우석 농가의 마늘이 이번 수상을 이룬 배경에는 앞서 진행된 자체 품평회에서의 엄격한 선발이 있었다. 7월 7일 고령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26년 고령군 마늘 품평회'에서 정우석 농가는 최우수상을 받으며 전국 대회 대표로 선정된 것이다. 고품질 마늘을 전국 무대에 선보이기 위한 고령군의 철저한 준비 과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셈이다.
이번 성과는 고령 마늘의 지속적인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지난해 제1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에서도 고령군농업기술센터가 출품한 조직배양 마늘이 대서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2년 연속 수상은 이상기후 등 어려운 재배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이뤄낸 고령군 농가들의 노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보여준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2년 연속 마늘 품평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고령 마늘의 뛰어난 품질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어려운 재배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힘써주신 농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