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직업재활센터와 가람함안발달장애인주간활동제공기관이 5월 22일 기관 확장이전을 기념하는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2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 이용자들의 독도 탐방 기금 마련에 나섰다.

함안직업재활센터와 가람함안발달장애인주간활동제공기관이 22일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발달장애인 이용자들의 독도 탐방 기금을 마련했다. (함안군 제공)

이번 행사는 칠원읍 원서로 17의 새 터전에서 개최됐다. 자원 재활용 문화를 확산하면서 동시에 지역사회와 장애인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였다.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비롯해 생활용품, 의류, 식료품이 판매됐으며, 현장에서 담근 김치도 선보여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장터는 '우리는 갈 수 있다! 휘날리는 태극기를 들고 독도로'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발달장애인 이용자들이 우리 땅 독도를 직접 방문해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체험하고 민족의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인들도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려는 취지가 담겨 있다.

행사 수익금은 전액 독도 탐방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 같이가치도 이 프로젝트를 응원하고 있다. 황미화 함안직업재활센터 원장과 심미현 가람함안발달장애인주간활동제공기관 원장은 "새로운 터전에서의 시작을 축하해주고, 이용자들의 희망을 위해 소중한 조각을 채워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용자들이 독도의 소중함을 온전히 가슴에 품고 돌아올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