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도민의 폭력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연말까지 운영하며 신청을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는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 성범죄와 교제폭력 등 폭력 유형이 다양해지면서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경남도는 이에 대응해 생활 속 폭력예방 문화를 확산하고 도민의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은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에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 폭력예방교육을 무료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성폭력, 가정폭력, 성희롱, 성매매 등 기본 4대 폭력 예방교육에 더해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디지털 성범죄와 교제폭력 예방교육까지 총 6개 분야를 통합 운영한다.
경남도는 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우선 지원한다. 도서벽지, 산간오지, 농산어촌, 도농복합지역이 주요 대상이다. 또한 장애인, 이주민, 노인, 학교 밖 청소년 등 폭력 예방교육 기회가 부족한 계층을 위해 맞춤형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조건은 교육인원이 10명 이상 100명 이하여야 한다. 신청은 경남여성가족재단 누리집(www.gnwff.or.kr)과 성평등가족부 예방교육통합관리 누리집(https://shp.mogef.go.kr)을 통해 가능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남여성가족재단(055-713-70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총 307회 교육이 진행되어 6,878명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 92.2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2월부터 교육을 시작해 현재까지 65회 교육이 진행되었고, 총 890명의 도민이 참여했다.
강숙이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폭력예방교육은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교육 기회가 닿기 어려운 곳까지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통해 폭력 사각지대를 줄이고 도민이 안전하게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