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7일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5회 주민총회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주민과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양상호 부군수, 권대근 경남도의원, 임채숙 함양군의회 의장 등 지역 지도자들도 함께했다.

1부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보고로 시작해 2027년 사업계획 설명, 주민이 제안한 의제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행사의 핵심은 주민투표를 통해 '상림 힐링 맨발 축제'가 2027년 함양읍 주민자치회 맞춤형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점이다. 이는 함양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맨발걷기와 스트레칭 같은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민 참여 공연과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상림 힐링 맨발 축제'는 참여자들에게 건강 증진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함양의 대표 관광지인 상림공원과 연계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2부 발표회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그동안의 성과를 선보였다. 노래교실, 요가교실, 하모니카, 실버에어로빅, 라인댄스 등 총 15개 프로그램의 작품 전시와 무대 발표가 펼쳐졌으며,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함양읍 관계자는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의제를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사업을 결정하는 뜻깊은 주민 참여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선정된 '상림 힐링 맨발 축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