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일본 마쓰에시와 함께 '청소년 국제 교류단 사업'을 추진했다. 양 도시 중학생들이 지난 7월과 8월 상호 방문하며 홈스테이와 문화 체험을 통해 국제적 역량을 키웠다.

진주시와 일본 마쓰에시 중학생들이 홈스테이와 문화 체험을 통해 국제 우호 교류를 나눴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와 일본 마쓰에시 중학생들이 홈스테이와 문화 체험을 통해 국제 우호 교류를 나눴다. (진주시 제공)

이 사업은 지역 청소년의 글로벌 감각 육성과 국제교류도시 간 우호 증진을 목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진주시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대표적 사업으로, 교류 도시를 상호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교류단은 지난 7월 4일 발대식으로 시작했다. 진주시 중학생 10명은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일본 마쓰에시를 방문했고, 마쓰에시 중학생 10명은 8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진주시를 찾았다.

양 도시 학생들은 각 가정의 홈스테이를 통해 서로의 생활 방식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했다. 진주시는 8월 6일 진주시청에서 박일동 부시장 주재로 환영회를 개최했다. 박 부시장은 "진주를 찾아주신 마쓰에시 청소년들을 환영한다"며 "이번 청소년 교류가 국제적 안목을 넓히고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두 시의 우호 관계를 공고히 하는 가교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마쓰에시 교류단은 진주시의회를 방문해 강길선 부의장과 오경훈 의회운영위원장을 예방했다. 이후 진양호 우드랜드에서 목공예 체험을 하고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을 견학하는 등 진주의 주요 관광 명소를 둘러봤다. 또한 '한일 문화교류회' 행사에 참가해 한국 전통놀이를 즐기고, 팀 빌딩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국경을 넘어선 우정을 다졌다.

교류단 참여 학생은 "여행으로는 알 수 없었던 진짜 일본의 일상을 홈스테이로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롭고 뜻깊었다"며 "공식 활동은 끝났지만 새롭게 알게 된 일본 친구들과 계속 소통하며 진주와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