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전남도서관과 함께 메타세쿼이아랜드에서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책책빵빵'의 독서 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600여 권의 장서를 갖춘 버스 도서관이 관광지에 방문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책을 경험하도록 했으며, 담양군은 향후 9월부터 11월까지 독서문화진흥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담양군이 메타세쿼이아랜드에서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책책빵빵'을 운영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책을 즐기도록 했다. (전남 담양군 제공)
담양군이 메타세쿼이아랜드에서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책책빵빵'을 운영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책을 즐기도록 했다. (전남 담양군 제공)

담양군과 전남도서관은 지난 8일 메타세쿼이아랜드 어린이프로방스에서 독서 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책책빵빵'은 전남도서관이 추진하는 이동도서관 사업으로, 농산어촌을 포함한 독서 문화 소외 지역과 관광지 등을 직접 방문해 도서 열람·대출은 물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도서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 배치된 이동도서관 버스에는 1,600여 권의 장서가 담겨 있었으며, 유아·아동도서를 포함한 다양한 도서의 열람 및 대출 서비스를 제공했다. 메타세쿼이아랜드를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들은 자연의 품에서 자유롭게 책을 골라 읽으며 일상과 다른 독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담양군은 이번 이동도서관 운영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여행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담양군은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후속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담양문화원과 역사문화공원 내 양매재 일원에서 '2026 담양 독서문화진흥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을 보면, 특강은 9월 14일 담양문화원에서 개최되며, 나머지 프로그램은 양매재를 중심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도서관 사서와 도서관 운영을 준비하는 사람, 책과 독서문화에 관심 있는 모든 군민이 참여할 수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이동도서관이 어린이와 가족들이 일상과 여행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독서와 인문학을 연결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이 함께 읽고 소통하는 독서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