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2026년 담양군 청소년참여기구 1차 간담회'를 지난 6일 담빛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했다. 청소년참여기구 소속 청소년과 군 관계자, 문화의집 담당자들이 함께한 이번 간담회는 상반기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청소년 정책 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담양군이 청소년참여기구 1차 간담회를 열어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을 청취하고 상반기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전남 담양군 제공)
담양군이 청소년참여기구 1차 간담회를 열어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을 청취하고 상반기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전남 담양군 제공)

간담회는 청소년참여기구의 상반기 활동 결과 보고로 시작됐다. 참여 기구별 주요 활동과 성과를 공유한 후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에 대한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방식은 청소년이 단순히 참여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 정책 결정에 실질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석한 청소년들은 담빛청소년문화의집 운영 과정에서 직접 느낀 불편사항과 지역사회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군 관계자들은 제안된 의견들을 세심하게 청취하고 각 의견을 관련 부서와 함께 검토해 정책 반영 가능성을 살펴보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평소 느꼈던 불편과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청소년은 또 "청소년들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돼 담양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화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담양군 관계자는 "청소년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자 정책 참여의 주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권익을 높이고 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청소년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