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17회 경상남도 후계농업경영인대회' 개최

농업정보 교류를 위한 세미나 및 화합행사 등 열려

‘제17회 경상남도 후계농업경영인대회’가 ‘나라의 뿌리 농업, 식량을 책임지는 농업인에게 밝은 희망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16일부터 3일간 역사·문화·교육의 도시 진주에서 개최되고 있다.


▲ (사진=진주시 제공)


16일 오후 7시 진주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박완수 경남도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이학구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회장, 각 시·군 연합회장 및 회원, 농업 관련 유관기관·단체장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농연 경상남도연합회 주관, 진주시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비롯해 농업법률 강의, 토론회 등 농업 정보 교류를 위한 세미나와 회원 간 화합을 위한 체육행사, 화합의 장 등도 함께 진행된다. 그리고 농기계, 지역 우수농산물 홍보·전시와 승마체험 등 각종 체험활동도 펼쳐진다.

개막식에서 강호용 한농연 진주시연합회장은 “경남농업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가는 농업경영인들이 영농활동으로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고 회원 간 화합과 정보교류를 위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에도 화합하고 단결하여 희망찬 우리농업의 미래를 한농연의 힘으로 개척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상남도 후계농업경영인대회를 진주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우리 농업이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은 농업경영인들의 열정 덕분이었으며, 앞으로도 경남농업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정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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