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생, 진주시 관광 콘텐츠 개발사례 견학

진주성, k-기업가정신센터 등 주요 관광명소 방문

진주시는 17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제8기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 21명이 진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 (사진=진주시 제공)


이번 방문은 5급 승진리더과정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관광콘텐츠 개발사례 견학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진주시 대표 관광지 진주성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뿌리를 알리는 k-기업가정신센터 및 승산마을을 방문했다.

교육생들은 구도심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인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구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를 대표하는 진주성을 둘러보았다.


▲ (사진=진주시 제공)


또한 2018년 한국경영학회에서 진주시를‘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로 명명한 이후 추진된 K-기업가정신센터,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 UN 기조연설 등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현장인 지수 승산마을을 찾았다.

지수 승산마을은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기업인 삼성, LG, GS, 효성의 창업주들이 태어나거나 교류한 곳으로 4대 기업 창업주들이 지향했던 인간존중의 K기업가정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는 K기업가정신과 연계하여 한옥스테이 등 숙박시설을 만들었고, 지수 승산마을과 인접한 솥바위, 이병철 생가, 조홍제 생가까지 남강에 인접해 있는 장소들을 묶어 ‘진주 남강 부자 로드’를 조성해 관광벨트로 만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현장학습이 견문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을 널리 알려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현장학습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100년 전 작은 마을에 있는 지수초등학교에서 우리나라 대표 기업의 창업주 4명이 같이 학교를 다녔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놀라웠다. 지역으로 돌아가면 동료직원, 지역주민들과 꼭 다시 진주시를 찾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포스트]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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