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 6·25전쟁 음식 재현 무료 시식회 개최

전쟁음식 시식회로 6·25 아픔을 기리는 시간을 가져

한국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회장 노장식)는 17일 하동군 공설시장 내 공연장에서 하동군민을 대상으로 6·25 전쟁음식 무료시식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 한국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 회원들이 행사장에서 전쟁당시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사진=하동군 제공)


이번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 회원 20여명이 장날 시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참혹했던 6·25전쟁 당시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먹었던 보리떡, 쑥개떡, 보리건빵 등을 무료로 제공하였다.

노장식 회장은 “시식회를 통해 우리 기억 속에 사라져 가고 있는 6·25전쟁의 아픔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전쟁음식 무료시식회를 개최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시식회를 통해 직접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 사진=하동군 제공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는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봉사활동에 대한 범군민적 동기부여를 위한 공동체 행복지킴이 활동, 반찬봉사, 어머니 포순이 활동 등을 통해 지역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포스트]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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