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교 교통통제 연기

10월 중 신축이음 교체공사에 맞춰 교통통제 진행

오는 8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약 4개월 간 진행하기로 했던 남해대교 교통통제 기간이 오는 10월로 연기됐다.


▲ 오는 8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약 4개월 간 진행하기로 했던 남해대교 교통통제 기간이 오는 10월로 연기됐다.(사진=남해군 제공)


남해군은 당초 개통 50년이 넘은 남해대교의 안전성 보강을 위한 신축이음 교체 공사와 관광자원화를 위한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8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남해대교의 차량을 통제하기로 한 바 있다.

신축이음공사와 관광자원화 공사가 서로 다른 기간에 추진될 경우, 통제기간을 여러 차례 나누게 되어 통행불편이 가중될 것이라 판단하여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통제 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하지만 관련부서, 운송업체 및 주민들과의 협의 과정에서 버스노선의 조정, 셔틀차량 운행 등 다양한 방법들이 논의되면서 계획을 변경했다.

남해군은 신축이음 교체에 따른 기간만 남해대교를 통제하기로 했고 그 기간도 단축할 방침이다.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셔틀차량을 운행하는 한편, 통제 기간도 10월경부터 약 2개월 동안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교통통제 관련 혼란을 드림 점 송구하게 생각하며, 남해대교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교통통제가 불가피한 점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 부탁드린다”며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활 될 수 있도록 그동안 협의 된 사항을 바탕으로 추후에 별도로 교통통제 내용을 확정하여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통통제와 관련된 문의는 건설교통과(055-860-3315) 및 관광진흥과(055-860-8614)로 하면 된다.

[경남포스트]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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