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시행

거창군 남상면(면장 김미정)은 지난 16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시행했다.


▲ 사진=거창군 제공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란 인적 안전망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의 지역주민으로 현재 남상면은 복지이장, 자원봉사단체, 독거노인생활지원사 등 총 91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바쁜 농사철과 교육의 효율성을 고려해 면에서 온라인 교육자료를 직접 만들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배포했으며, 주요 내용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주요 역할 △위기 가구 발굴 및 처리 절차 △위기가구 발굴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또한, 1인 가구 중심의 가족구조 변화와 사회 구성원 간 고립 및 단절 심화로 고독사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고독사 예방과 지원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을 이수한 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편리했고, 앞으로 사명감을 갖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김미정 남상면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데 함께 힘써주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위기가구와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발굴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남포스트]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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