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지난 6월 16일(금)부터 운영한 ‘안심농 실시간 소통판매(라이브커머스) 실전과정’을 성황리에 종료하고 수료생 16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그립(Grip) 등 실시간 소통판매(라이브커머스) 매체의 대중화에 따른 농가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기획한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16일부터 총 9회, 27시간 과정으로 운영되었다.
안심농협의체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과정은 자신의 농장과 상품을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한 스피치 역량 강화 교육이 선행되었으며, 실시간 소통판매(라이브커머스) 이론 교육과 실제 방송 실습으로 알차게 구성되었다.
특히 교육생들은 농사일로 바쁜 낮 대신 야간(19:00~22:00)을 활용하는 주경야독의 노력으로 교육에 참석하여 직접 쇼호스트가 되어 자신의 농산물을 판매해보면서 경험과 지식을 쌓았다.
농업기술원 김영광 연구개발국장은 “영상 콘텐츠가 급증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전자상거래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번 교육이 새로운 판매 플랫폼의 활용법을 익히고 상품에 대한 스토리텔링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심농협의체(회장 김현숙)은 전자상거래를 바탕으로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무농약, 유기농 등 국가인증 농산물을 생산하는 경남지역 우수 농업인 단체로 현재 1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