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주)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카이나눔봉사단이 지난 19일 ‘카이 나눔 행복 사천’ 사회공헌활동으로 드림캐처 만들기 및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드림캐처는 창문 등 잠자리 근처에 걸어놓으면 악몽을 잡아준다는 의미의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전동 주술품으로 깃털은 좋은 꿈을 내려주고, 원형 안에 엮은 실은 악몽을 잡아주는 그물 역할을 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날 카이나눔봉사단은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 45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그물망을 엮고 장식물과 깃털을 일일이 다는 등 드림캐처를 직접 만들었다.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리고 조금은 힘든 작업이었지만, 청소년들에게 자신을 사랑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활동이 된 것 같아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카이 나눔, 행복 사천’은 지난 2020년부터 매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제작한 물품을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활동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고, 카이나눔봉사단과 경상남도공동모금회, 사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현근)가 공동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