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경남교사노조 단체협약 체결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근무조건 향상 등 184개 조항 합의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2일 중회의실에서 경남교사노동조합(위원장 이충수, 이하 경남교사노조)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2일 중회의실에서 경남교사노동조합(위원장 이충수, 이하 경남교사노조)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경상남도교육청 제공)


2020년 5월 19일 경남교사노조의 단체교섭 요구를 시작으로 본교섭, 실무교섭 등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합의된 단체협약서에 노사 대표위원이 서명했다.

단체협약서는 경남교사노조에서 제출한 의제 287개를 교섭하여, 전문과 본문 43조, 부칙 6조, 총 184개 조항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교원의 전문성 신장 및 근무조건 향상 △교권 보호 △교원 후생 복지 △성평등과 모성 보호 등이 포함됐다.


▲ 2020년 5월 19일 경남교사노조의 단체교섭 요구를 시작으로 본교섭, 실무교섭 등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합의된 단체협약서에 노사 대표위원이 서명했다.(사진=경상남도교육청 제공)


박종훈 교육감은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고민하며, 안전한 환경 속에서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충수 위원장은 “단체협약은 체결보다 이행이 중요하다”라면서 “현장 의견을 잘 전해 경남교육공동체가 행복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포스트]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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