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8월 18일 센터 이용 아동 및 관내 아동을 대상으로 ‘친구와 온종일 놀이데이 여름아! 놀자’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주도하는 ‘아동자치회의’를 통해 진행됐으며, 여름방학 쉽게 지칠 수 있는 무더위 속 친구들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긍정적인 또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한 아동은 “여름방학에 다함께돌봄센터 앞에서 물놀이를 하니 기분이 좋고, 제가 참여한 아동자치회의에서 말했던 물놀이 체험이 이뤄져 더욱 뿌듯해요”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현주 교육청소년과장은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활동을 지원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의 지도력을 길러주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맞벌이 가구 등 초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주 5일(1일 8시간) 일시 또는 상시적 돌봄과 일상적 생활 지도 등을 제공하는 시설로 (사)백향가정상담센터가 2023년부터 다함께돌봄 1호점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