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17일, 18일 2일간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마을별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결핵검진은 대병면보건지소를 시작으로 가회면 금암마을, 초계면 교촌마을, 적중면 양림마을과 누하마을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검진기간 동안 130명의 어르신이 휴대용 흉부X선 검사와 객담(가래) 검사를 받았으며, 보건소 무료 결핵검진에 대한 홍보도 실시했다. 군 보건소는 검진결과 결핵 유소견자에 대해 6개월 이내 재검을 실시하고, 결핵 확진자로 판정될 경우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 지원 등 꼼꼼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결핵의 대표적인 증상은 기침과 가래로, 2주이상 기침 증상이 있는 어르신들은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 결핵검진을 꼭 받아보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