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체육회(회장 김우열)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활동이 제한돼 신체활동이 부족한 지역 장애인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장애인 체험활동은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하동군지회(지회장 오계선)에 등록된 시각장애인 15명과 함께 통영 일원에서 요트, 케이블카 탑승 등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오계선 지회장은 “모처럼 밖으로 나와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고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신체활동이 부족한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며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 뜻깊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 체험활동은 하동군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복지에 기여하고 심리적 안정감과 운동 인식 개선을 위해 군체육회 주최로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 체험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하동군체육회 기획운영부(055-880-63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