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25일 정현숙 신화철강㈜ 대표가 군청을 찾아 ‘산청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현숙 대표는 이번 기탁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성장과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현숙 대표가 이끌고 있는 신화철강은 창원시 의창구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소재의 철강유통회사로 1991년 설립됐다.
판재류, 봉형강류 등 다양한 제품과 최신설비 및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철강재 원스톱 유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현숙 대표는“타지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산청에 머물러 있다”며 “이번 기탁을 통해 산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산청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내줘 감사하다”며 “산청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억해 소중한 곳에 기부금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지역에 기부(500만원 한도)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한다. 기부는 인터넷 ‘고향사랑e음(www.ilovegohyang.go.kr)’ 사이트와 전국 농협 창구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