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투자경제진흥원(원장 오재호) 부설 경남투자청은 대규모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선도‧성장기업 등 국내외 투자유치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사전-실행-사후의 3단계로 이뤄지는 ‘원스톱 투자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본격적으로 투자유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남투자청은 지난 6월 개청한 이후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여, 투자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국내 산업별 및 해외 지역별 투자유치 유망기업 데이터(1,000개사)를 확보하였다. 이들을 대상으로 선제적 타깃 마케팅과 함께 3단계 맞춤형 원스톱 투자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투자유치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먼저 사전단계인 1단계에서는 원스톱 투자지원 기업을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신속한 투자결정을 지원한다. △ 투자자의 투자수요(신규/증설/인수/합병 등)에 대한 1:1 상담 △ 투자유치 지원 및 투자수요 충족 투자 대상(산업단지 및 유망기업)을 제안하고, △ 관련 인허가 및 인센티브 등에 대한 맞춤형 심층 상담을 제공한다.
실행단계인 2단계에서는 경남도를 비롯하여 투자와 관련한 각종 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신속한 투자실행을 지원한다. △ 투자 결정의 신속한 실행과 관련된 인허가 등 법적 제도적 문제 해결 지원하고 △ 투자실행과 연계된 각종 보조금, 인센티브 지원 등 투자자 대상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사후 단계인 3단계에서는 투자기업의 안착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와 함께 후속 추가 투자를 지원한다. △ 사업계획 이행 모니터링을 통한 보조금, 인센티브 등 후속관리 지원 △ 투자기업의 행정, 경영 및 정착과 관련한 고충과 애로 해소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경남투자청은 올해는 시범적으로 100개 기업을 선정해 지난 8월부터 원스톱 투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유치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경남투자청 강만구 청장은 “원스톱 투자지원 사업은 경남의 투자유치 전담 기관인 경남투자청의 대표사업으로, 대규모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국내외 투자유치 유망기업이 핵심 대상”이라며 “양질의 투자가 이뤄질 때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올해 경남도의 투자유치 확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포스트] 정균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