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공동브랜드 포장재 디자인 개발

▲ (사진=거창군 제공)

거창군은 거창군 대표농산물인 사과, 딸기, 포도의 품질 고급화를 위한 공동브랜드 포장재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월 4일 포장재 사용 관계자, 제작자 등이 참석한 개발 중간보고회를 거쳐 29일 디자인을 최종적으로 수정했으며, 11월에 본격적으로 포장재를 사용할 계획이다.

거창공동브랜드 포장재는 2014년에 개발돼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었으나, 현대적 감각을 높인 고급 디자인의 포장재 개발이 필요하다는 농가들의 의견에 따라 군은 용역비 1,840만 원을 투입해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부각시킨 포장재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공동브랜드 포장재는 개별 판매되는 것이 아니라 거창군 내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한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에만 사용되며, 군은 공동선별 활성화를 위해 참여 농가에 포장재 제작비의 40%(내년 50%)를 특전(인센티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거창군은 공동선별, 공동계산 통합마케팅을 통해 거창군 농특산물의 품질을 고급화하고 거창한공동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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