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독립기념관 개관 20일 만에 관람객 5천명 방문

▲ (사진=양산시 제공)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조명하고 자주독립의 정신을 미래세대에 전승하기 위해 지난 8월 15일 개관한 양산시립독립기념관에 개관 후 20일간 5천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200여명이 방문한 결과이며 주말마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 전시관의 위치가 접근성이 떨어지고 또 지자체 단위의 소규모 전시관이라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뛰어넘는 관람객 숫자다.
이와 같은 관람객 숫자는 시민의 관심도와 함께 진품 위주의 전시품 진열과 어린이 체험실과 역사자료실 등 가족 단위의 공간을 활용한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신용철 양산시립독립기념관장은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의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시설을 개선하고 시민 친화적인 전시와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기념관 관계자는 “그동안 기념관을 찾아주신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리고 개관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오는 22일 개관기념 음악회를 준비 중이다”며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념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오후 5시까지 입장이 가능한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기념관에 대한 문의는 독립기념관팀 전화(055-392-4833)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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