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하동군협의회(회장 한기식)는 희망소식 우편함 달아주기 사업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새마을회 지원으로 평소 우편함이 없거나 낡아 공공요금 고지서 등 우편물 분실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지로 마음을 전하던 문화를 되살리고자 시행됐다.
새마을지도자하동군협의회는 지난 8월부터 양보면과 청암면에 한 가구당 1개씩 100가구에 직접 해당 집을 찾아가 새 우편함을 달아줬다.
한기식 회장은 “손편지가 귀해진 요즘 어르신들에게 온 반가운 소식을 지켜드리고, 고지서가 비에 젖지 않도록 하는 행사를 2020년에 이어 실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새마을운동이 어르신들께 반가운 소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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