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방서,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고향사랑기부금 830만원 기탁, 기부자 1,300명 돌파

(▲ 사진=합천군 제공)

합천군은 11일 합천소방서 직원 83명이 합천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83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합천소방서 직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좋은 취지에 공감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 및 합천군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또한 이번 기부로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인원이 1,300명을 넘어섰는데 1,300번째 주인공은 합천119안전센터 천봉현 소방사이다. 1,300호 기부자를 대신하여 조형용 합천소방서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응원릴레이 열한번째 주자로 나서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와 방법을 널리 알리며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조형용 소방서장은 “합천소방서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합천군 발전을 위하는 직원들의 마음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군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합천소방서 직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 복리증진 및 합천군 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 할 수 있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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