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야로면 주민자치위원회, 교복입은 어르신 사진 촬영

오늘은 청춘, 지금부터 꽃길 외출중

(▲ 사진=합천군 제공)

야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두현)은 지난 11일 오후 2시 하림1구 경로당관에서 교복입은 어르신 사진 촬영을 실시했다.

‘교복입은 어르신 사진 촬영’은 교복을 입어보지 못하셨거나 사진을 남기지 못한 어르신들께 옛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동시에 새로운 추억을 선물해 드리기 위해 야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하게 됐다. 이날 하림1구 마을에서 시범 운영 후 신청 마을에 대해 월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3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교복을 입고 모자와 완장을 착용한 채로 옛날식 책·걸상에 앉아 보기도 하고 개인별 사진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개인별로 촬영한 사진은 어르신들과 가족들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가족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조두현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에게 옛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다른 마을에도 시행할 계획이니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보 야로면장은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주시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고, 어르신들께도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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