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북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집 안전을 부탁해’

(▲ 사진=통영시 제공)


통영시 북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백태석, 공공위원장 임형수)와 120민원기동대 북신동봉사단은 9월 7일 ~ 8일까지 이틀간 북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우리 집 안전을 부탁해’를 실시했다.

‘우리 집 안전을 부탁해’는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이나 중장년 1인 가구 중 가스레인지 옆 벽면이 벽지로 되어 있어 화재 위험의 우려가 있는 가구에 벽지를 타일로 교체하고 가스 안전차단기(타이머콕)를 설치하는 작업이다.


(▲ 사진=통영시 제공)

가스 안전차단기는 가스레인지 등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시간에 도달하면 가스 밸브를 자동으로 잠가주는 안전장치로 취약세대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북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특화사업이다.

타일과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한 가구의 어르신은 “나이가 드니 가스밸브 잠그는 것을 깜빡할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걸 설치해줘서 마음이 놓인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봉사에 참여한 박연호 위원은 “이번 사업으로 화재 위험이 있는 어르신과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형수 북신동장은 “화재 위험이 있는 가구를 발굴하여 가스안전차단기를 추가적으로 지원하고, 설치 완료한 가정에 방문해 기계의 작동여부 및 고장 관리를 주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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