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계식물원교육총회」 아시아 대륙 최초로 국립수목원이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2025년 5월에 개최될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가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하였다.

‘세계식물원교육총회’는 1987년 영국에서 설립되어 전세계 100여 개국 800개의 식물원 네트워크를 대표하는 회원 기구인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 Botanic Gardens Conservation International)이 주관하는 총회로서 50여 개국 식물원 교육 전문가 약 500명 이상이 모이는 식물원 교육 분야 최고의 행사이다.

1991년에 네덜란드에서 처음 개최되어 유럽, 미국, 남미, 호주, 인도, 남아공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국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어 왔으나 아시아 대륙에서는 우리나라가 처음이다.「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 개최국 발표는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졌다.

국립수목원은 식물관리 전문 기술, 숲해설가 양성, 식물 관련 대국민 교육체험 서비스 제공 등 수목원·식물원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기관으로 이번 총회의 아시아 최초 유치를 통해 세계 수목원·식물원 교육의 국제적 역할을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세계식물원교육총회는 2018년 폴란드에서 개최된 후 엔데믹에 접어들며 7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행사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라고 말하며, “전 세계 식물원, 정원 수목원 교육 전문가, 교사, 연구자 등이 모여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식물원 교육의 발전에 대해 토의하는 성공적인 자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2025년 5월 행사 개최까지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과 함께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행사 운영을 철저히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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