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취업이 어렵거나 일자리 기회조차 얻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자립심 고취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3년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중증장애인의 사회적 역할을 생산성으로만 보지 않고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으며 자신의 꿈을 이루는 과정에 참여하는 역할의 의미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올해 6월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하동군지회가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하동군지회는 참여자들을 모집해 하동군 지역명소인 송림공원에서 장애인인식개선 캠페인활동 및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 홍보 활동, 북천에 있는 이병주문학관을 방문해 문화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하동군에 주민등록상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미취업 중증장애인이 대상이며 주 15시간(월 60시간) 근무를 통해 75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희망자는 모집 기간 내에 신분증과 필수 제출서류를 지참한 후 사업수행기관인 경남지체장애인협회하동군지회에 우편(하동군 하동읍 섬진강대로 2214 종합사회복지관 별관 3층)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참여자는 오는 12월까지 문화예술활동 및 인식개선 활동, 권익옹호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 홈페이지(hadong.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경남지체장애인하동군지회(055-883-9167)에 문의하면 된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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