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1일 시작으로 12월 28일까지 총 24회기에 나눠 전 직원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직원 및 시민들의 생명보호에 기여하고, 현장 실전 능력을 키우기 위해 통영소방서와 연계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이론과 인체모형을 활용한 실습형 교육으로 △심폐소생술 기본개념, 응급처치 중요성, △환자 발견 시 119 신고 요령, △심폐소생술과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법 실습, △인공호흡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 등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심정지 시 환자가 보이는 여러 반응과 대처요령에 대해 알게 됐고, 예고 없이 찾아오는 응급상황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영미 통영시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조직의 안전 문화를 더욱 강화하고 직원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재난 상황 발생 시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직원들의 응급의료 역량 강화 및 시민의 보건 안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