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중앙동주민자치회(회장 박윤규)는 지난 11일, 12일 주민자치회 위원들로 빨래 및 위생특공대를 구성하고 장애인 및 독거노인의 이불 세탁과 개인위생 개선을 위한 위생키트 전달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중앙동주민자치회 주민세 환원사업으로, 비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이불 세탁물 수거 및 배달을 진행하고 향후 낡은 이불은 새 이불로 교체해주는 빨래특공대 사업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질병 우려가 있는 주민에게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키트를 전달하면서 고독사 방지를 위해 안부를 묻는 위생특공대 사업을 함께 진행했다.
박윤규 중앙동주민자치회장은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있지만 이불빨래가 힘든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노력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춘희 중앙동장은 “박윤규 주민자치회장님과 위원님들의 활동에 감사드리며, 주민세 환원사업 예산을 통해 ‘빨래특공대’, ‘위생특공대’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 한다” 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주민자치 사업을 추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포스트] 황희건 기자